대퇴골두 무혈성괴사

대퇴골두 무혈성괴사란?

엉덩이 뼈와 허벅지 뼈의 윗부분인 대퇴골두에 피가 돌지 않아 생기는 질환입니다. 혈류가 차단되면 뼈 조직이 죽는 괴사가 일어나는데, 괴사된 뼈에 지속적인 압력이 가해져 뼈가 골절되거나 무너져 내려 통증이 발생합니다. 이후 괴사 부위가 함몰되면 고관절 자체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치료가 필요합니다.

대퇴골두 무혈성괴사 증상

  • 사타구니 및 대퇴부 통증 발생
  • 앉거나 누워 있을 땐 괜찮다가 보행 시 발을 디딜 때 심한 통증 발생
  • 다리 벌리기, 다리 꼬기, 양반다리 등 특정 자세에서 통증 발생
  • 걸을 때 절뚝거리는 증상
  • 양쪽 다리 길이가 달라지는 증상

대퇴골두 무혈성괴사 자가진단

대퇴골두 무혈성괴사는 우리나라에서 연간 4천명 정도 발병하는 질환입니다. 특히 30~50대 남성에게 흔히 발생하는데 허리 통증으로 오인하여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발생 초기이거나 골두의 함몰로 인해 X-ray 상에서 발견되지 않고, 증상이 없는 반대쪽에도 괴사가 숨어 있는 경우도 있어 자가진단보단 MRI를 통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대퇴골두 무혈성괴사 예방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100% 예방은 불가능합니다. 다만 환자들의 사례를 분석한 결과 과음과 스테로이드 남용, 외상에 의한 골절 등이 연관 있는 것으로 보고되어 이러한 위험인자에 노출되지 않는 것이 최선입니다. 특히 과음은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높여 혈액을 쉽게 응고되도록 만들어 미세혈관을 막아 괴사를 유발하므로 적절한 음주습관이 필요합니다.


비수술치료

  • 약물치료

    통증을 줄여줄 수 있는 진통제나 염증을 가라앉히고 통증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하는 소염진통제 등의 약물치료를 시행합니다.

  • 주사치료

    스테로이드 호르몬제나 통증유발점 주사(TPI) 등을 통해 질환의 조기 발견 시 적용할 수 있는 치료법입니다. 특히 TPI 주사 치료는 염증 수치를 낮춰 통증을 완화하는 대표적인 비수술 치료법입니다.

  • 체외충격파치료

    충격파가 발생하는 치료기를 사용하여 외과적 수술 없이(절개 없이) 체외에서 근골격계 등의 통증을 치료합니다. 충격파의 강한 파장이 혈관의 재형성을 돕고 주변조직과 뼈를 활성화시켜 질환을 치료하는데 효과적입니다.

수술치료

  • 인공관절치환술

    마취 후 10~15cm 정도 최소 절개한 후 손상된 대퇴골두를 제거하고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수술입니다. 원래의 관절 기능을 회복시키면서 합병증과 부작용 위험이 낮습니다.

재활운동

  • 물리치료

    물리치료란 열, 얼음, 공기, 광선, 전기, 전자기파, 초음파, 기계적인 힘, 중력 등을 이용하여 통증을 완화시키거나 조직의 치유를 촉진시키고, 신체 움직임을 향상시키는 치료입니다.

  • 운동치료

    근력강화, 유연성, 가동성, 척추안정화 등 다양한 운동치료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통증의 원인이 되는 불균형을 개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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