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성 어깨탈구
습관성 어깨탈구란?
어깨 관절이 한 번 탈구된 이후 어깨를 안정시키는 주변 구조물이 손상되어 가벼운 충격이나 외상에도 반복적으로 어깨가 탈구되는 상태입니다. 다른 관절과는 달리 어깨 연골이 한번 뼈에서 떨어지면 재부착이 되지 않기 때문에 후에 재발성 탈구가 일어나기 쉽습니다. 또한 탈구가 여러 번 반복될수록 관절 손상이 심해지기 때문에 첫 번째 탈구 시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습관성 어깨탈구 증상
- 탈구 시 어깨를 움직일 수 없을 정도의 극심한 통증 발생
- 팔을 돌리면 어깨가 빠질 것 같은 불안정한 증상
- 어깨 주위나 팔 부분에 심한 통증을 느껴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증상
- 어깨 윗부분이 튀어나오는 증상
습관성 어깨탈구 자가진단
어깨 탈구는 빠지는 방향에 따라 전방, 후방, 다방향 탈구로 나뉘며 이 중 부상이나 외상에 의한 전방 어깨 탈구가 가장 흔히 발생합니다. 이때 팔을 무리하게 잡아당길 경우 손상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스스로 진단하기 보단 어깨 전문의 진단이 필요합니다.
습관성 어깨탈구 예방
어깨 탈구는 어깨를 쓰는 운동을 무리하게 하거나 땅을 짚으며 넘어지다 발생합니다. 특히 야구, 농구, 축구 등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10~20대 남성들에게 흔히 발생하므로 평소 어깨 스트레칭과 근력 강화 운동을 통해 관절 운동의 범위와 유연성, 근력을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 전후 수건이나 밴드를 이용하여 스트레칭을 하고 얼음찜질과 충분한 휴식을 통해 어깨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비수술치료
-
약물치료
통증을 줄여줄 수 있는 진통제나 염증을 가라앉히고 통증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하는 소염진통제 등의 약물치료를 시행합니다.
-
주사치료
스테로이드 호르몬제나 통증유발점 주사(TPI) 등을 통해 질환의 조기 발견 시 적용할 수 있는 치료법입니다. 특히 TPI 주사 치료는 염증 수치를 낮춰 통증을 완화하는 대표적인 비수술 치료법입니다.
-
프롤로테라피
세포를 증식시켜 인대를 강화하는 시술입니다. 치료 효과가 매우 뛰어나 대중적으로 활용되는 비수술적 치료로 체외충격파(ESWT)와 함께 병행하면 더욱 높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체외충격파치료
충격파가 발생하는 치료기를 사용하여 외과적 수술 없이(절개 없이) 체외에서 근골격계 등의 통증을 치료합니다. 충격파의 강한 파장이 혈관의 재형성을 돕고 주변조직과 뼈를 활성화시켜 질환을 치료하는데 효과적입니다.
-
교정치료
파열 정도가 경미한 수준일 경우 보조기 착용이나 석고 고정을 통해 손상된 부위를 개선합니다.
수술치료
-
관절내시경 수술
관절질환이 의심되는 부위에 0.5cm 정도의 작은 구멍을 낸 후 초소형 카메라가 달린 관절경을 삽입하여 모니터를 통해 관절 상태를 진단하고 치료하는 수술입니다. 관절 내 연골의 손상과 염증, 인대 손상 등을 확인하고 치료합니다.
재활운동
-
물리치료
물리치료란 열, 얼음, 공기, 광선, 전기, 전자기파, 초음파, 기계적인 힘, 중력 등을 이용하여 통증을 완화시키거나 조직의 치유를 촉진시키고, 신체 움직임을 향상시키는 치료입니다.
-
운동치료
근력강화, 유연성, 가동성, 척추안정화 등 다양한 운동치료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통증의 원인이 되는 불균형을 개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