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연골 손상
관절연골 손상이란?
연골은 일반적으로 무릎에 과도한 충격이나 회전운동으로 인해 손상되며 뼈와 뼈 사이에서 마찰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고, 근육의 수축 이완작용을 보조하는 역할을 합니다. 연골은 뼈 표면에 5mm 정도 하얗게 코팅되어 두껍고 매끄러운 상태를 유지합니다. 그러나 외상이나 노화, 비만 등으로 인해 연골 표면이 거칠어지거나 결손이 발생하면 시리고 아픈 증상이 발생합니다. 통증을 느끼는 신경세포가 없어 손상 정도가 경미할 때는 증상을 느끼지 못하다 관절염으로 발견하는 경우가 많아 조기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관절연골 손상 증상
- 조금만 걸어도 무릎이 붓고 뻣뻣해지는 증상
- 관절에서 소리가 나는 증상
- 계단을 올라가거나 내려갈 때 통증 발생
- 특정 동작에서 시큰거리는 느낌 발생
관절연골 손상 자가진단
- 발목에서 무릎까지 손등으로 쓸어 올렸을 때 무릎이 다리보다 더 따뜻하거나 뜨거운 경우 염증 의심
- 앉았다 일어날 때 무릎이 아파 손으로 땅을 짚는 경우
관절연골 손상 예방
무릎 꿇기, 쪼그려 앉기, 양반 다리 등의 자세는 하지 않도록 합니다. 달리기나 에어로빅, 등산 등 체중이 무릎 관절에 전달되는 운동보다 수영, 스트레칭 등의 유산소 운동해서 관절은 꾸준히 움직여줘야 활액이 꾸준히 분비돼 유연해져야 건강해 집니다.걷기 운동도 관절에 도움되지만 관절 연골 손상이 심하거나 체중이 있는 경우 무조건적인 걷기는 오히려 증세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체중을 줄이면 걸을 때 무릎 관절에 가해지는 힘을 줄여 주기에 체중을 줄이는 것도 중요합니다. 관절통증은 관절건강의 이상신호입니다. 관절에 통증이 있다면 참거나 방치하지 말고, 조기에 진단을 받고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비수술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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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치료
통증을 줄여줄 수 있는 진통제나 염증을 가라앉히고 통증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하는 소염진통제 등의 약물치료를 시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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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치료
스테로이드 호르몬제나 통증유발점 주사(TPI) 등을 통해 질환의 조기 발견 시 적용할 수 있는 치료법입니다. 특히 TPI 주사 치료는 염증 수치를 낮춰 통증을 완화하는 대표적인 비수술 치료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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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외충격파치료
충격파가 발생하는 치료기를 사용하여 외과적 수술 없이(절개 없이) 체외에서 근골격계 등의 통증을 치료합니다. 충격파의 강한 파장이 혈관의 재형성을 돕고 주변조직과 뼈를 활성화시켜 질환을 치료하는데 효과적입니다.
수술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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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골 연골 이식술
환자 본인의 다른 부분에서 연골과 그 아래 골을 같이 떼어내어 이식하는 방법입니다. 중요한 부위의 연골 손상일 경우 덜 중요한 부위의 골연골을 같이 떼어내어 이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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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연골 배양이식술
환자 본인의 연골세포를 일부 채취하여 배양해서 다시 이식하는 방법입니다. 완성된 연골을 이식하는 확실한 방법이지만 채취 역시 마취 후 수술로 진행해야 하므로 두 번의 수술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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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연골재생술
자신의 골수에서 채취한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해 손상된 관절과 연골을 재생시키는 방법입니다. 신경, 혈액, 연골 등의 여러 세포들로 분화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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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내시경 수술
관절질환이 의심되는 부위에 0.5cm 정도의 작은 구멍을 낸 후 초소형 카메라가 달린 관절경을 삽입하여 모니터를 통해 관절 상태를 진단하고 치료하는 수술입니다. 관절 내 연골의 손상과 염증, 인대 손상 등을 확인하고 치료합니다.
재활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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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치료
물리치료란 열, 얼음, 공기, 광선, 전기, 전자기파, 초음파, 기계적인 힘, 중력 등을 이용하여 통증을 완화시키거나 조직의 치유를 촉진시키고, 신체 움직임을 향상시키는 치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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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치료
근력강화, 유연성, 가동성, 척추안정화 등 다양한 운동치료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통증의 원인이 되는 불균형을 개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