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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청주 마이크로재활병원(이사장 민지홍)이 최근 보건복지부 회복기 재활의료기관에 지정됐다.
회복기 재활의료기관은 발병 또는 수술 후 환자의 장애를 최소화하고, 조기에 사회복귀할 수 있도록 기능회복 시기에 집중적인 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을 뜻한다. 보건복지부가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한다.
이에 따라 마이크로재활병원은 뇌손상(뇌경색, 뇌출혈 등), 척수손상, 고관절 수술 후 하지부위 절단, 비사용 증후군 등의 환자를 대상으로 집중재활치료를 제공해 장애를 최소화하고 급성기-회복기-유지기‧지역사회 통합돌봄으로 이어지는 재활의료전달체계를 확립하고 빠른 시간 내에 효과적인 기능회복과 조기 사회복귀를 유도한다. 또 퇴원 이후 물리치료사‧작업치료사‧사회복지사가 자택에 방문해 주 2회 재활치료를 시행하는 방문재활치료도 진행 예정이다.
특히 마이크로재활병원은 건물 내 마이크로병원(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수지접합 전문병원)과 함께 위치하고 있어 건강검진, 수술, 수술 후 재활까지 원스톱 메디컬 서비스를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마이크로재활병원은 최신 재활장비, 재활검사기기 뿐 아니라 기능에 맞는 로봇재활치료(보행로봇, 하지로봇 등)의 도입을 앞두고 있으며 전문적인 재활간호서비스도 제공하기 위해 ‘재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시행예정이다. 김미나 기자 kmn@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