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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청주 마이크로재활병원(이사장 민지홍)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2기 회복기 재활의료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6일 밝혔다.
회복기 재활의료기관은 발병 또는 수술 후 환자의 장애를 최소화하고, 조기에 사회복귀 할 수 있도록 기능회복 시기에 집중적인 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으로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한다.
보건복지부는 서류심사, 현장조사를 통해 진료량, 시설, 인력, 장비 등 필수지정 기준의 충족 여부를 조사해 재활의료기관 운영위원회 심의와 의결을 거쳐 총 65개 신청기관 중 53개를 제 2기 재활의료기관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마이크로재활병원은 기존 마이크로재활요양병원에서 종별 전환 및 병원명칭 개정했다.
뇌손상(뇌경색, 뇌출혈 등), 척수손상, 고관절 수술후, 하지부위 절단, 비사용 증후군 등의 환자를 대상으로 집중재활치료를 제공해 장애를 최소화하고 급성기-회복기-유지기 및 지역사회 통합돌봄으로 이어지는 재활의료전달체계를 확립하고 빠른 시간 내에 효과적인 기능회복과 조기 사회복귀를 유도한다.
퇴원 이후 물리치료사·작업치료사·사회복지사가 자택에 방문해 주2회 재활치료를 시행하는 방문재활치료도 진행 예정이다.
마이크로재활병원은 최신 재활장비, 재활검사기기 뿐 아니라 기능에 맞는 로봇재활치료(보행로봇, 하지로봇 등)의 도입을 앞두고 있다.
전문적인 재활간호서비스도 제공하기 위해 '재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시행예정이다.
재활의학과, 신경과 등의 전문의와 간호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협의진료 시스템으로 각 환자 개인별 평가 및 진단, 치료계획 수립 및 월별 재평가를 통해 맞춤형으로 최적의 재활치료를 제공한다.
마이크로재활병원은 동일 건물 내 같은 의료재단의 마이크로병원(보건복지부 지정 관절 및 수지접합 전문병원)과 함께 위치하고 있어 건강검진, 수술, 수술 후 재활까지 진정한 원스톱 메디컬 서비스를 실현할 수 있다.
의료법인 송암의료재단 마이크로병원·마이크로재활병원은 이로써 전국에서 최초 및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지정 전문병원 3관왕(재활·관절, 수지접합 분야)을 달성했다.
마이크로재활병원 민지홍 이사장은 "마이크로재활병원은 재활전문병원이라 할 수 있는 회복기 재활의료기관 지정을 위해 철저히 준비를 해왔던 만큼 이번에 좋은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며 "맞춤형 전문재활치료를 통해 환자들의 발병 또는 수술 후 장애를 최소화하고 빠른 사회복귀를 통해 지역사회 주민들의 건강에 이바지 하여 환자 뿐 아니라 환자 가족분들의 삶의 질까지 향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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