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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청주 마이크로병원이 보은군의 저소득계층을 위해 무릎인공관절 수술을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보은군의 협약병원인 청주 마이크로병원 측은 지난해 11월 보은군과 체결한 ‘보은군민의 의료서비스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보은군의 취약계층에게 무릎인공관절 수술과 기타 치료를 지원하게 되었으며, 현재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회복 중에 있다고 알렸다.
이번에 수술을 받은 보은군민들은 고령의 어르신 2명으로, 모두 극심한 통증과 거동이 어려울 정도의 상태에 놓여있어 하루 빨리 수술과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막대한 수술비와 치료비를 감당할 여력이 없었다. 하지만 보은군과 청주마이크로병원이 힘을 합쳐 수술과 관련 치료를 진행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청주 마이크로병원 민지홍 이사장은 “앞으로 병원이 추구하는 사회적 활동의 시작”이라며, “치료나 수술을 요하는 중대한 질환을 갖고 있지만 생계가 어려워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 하는 소외계층이나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에 대한 의료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 시행해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에 위치한 청주마이크로병원은 척추·관절, 내과센터, 건강검진 센터 등을 운영하는 400병상 규모의 병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