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충청타임즈 주최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개방 행사’ 성료
4000명 발길 … 신유빈·김민종·김하윤과 한 컷 인산인해
[충청타임즈]올해로 103회째를 맞은 어린이날,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이 동심으로 물들었다.
충청타임즈, 진천군체육회가 주최·주관한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개방 2025 어린이 한마음 대축제‘가
지난 5일 4000여명의 어린이와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진천선수촌은 1년 중 어린이날만 한마음 대축제를 위해 이날 하루만 일반인에게 공개하며
명실상부 충청권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진천선수촌에는 농구, 배구, 수영, 양궁, 복싱, 태권도, 체조, 역도, 조정, 카누, 아이스하키장 등
각 분야 훈련장이 조성돼 있고 국가대표 선수들이 훈련하는 장소다.
충북은 물론 대구, 경기도, 서울, 대전 등 전국 각지에서 국가대표 선수촌을 보러온 4000여명의
어린이와 가족들은 이날 웰컴센터, 사이클 경기장, 웨이트 트레이닝센터, 필승관, 오륜관 등의 훈련장과
경기장 시설을 둘러봤다.
이날 특별 이벤트로 마련된 ‘국가대표 선수와 사진 한 컷’에는 한국 탁구 간판선수인 국민 ‘삐약이’ 신유빈을
비롯해 유도 국가대표인 김민종(2024 파리 올림픽 은메달) ·김하윤(〃 동메달) 선수가 참여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줬다.
평생 기억에 남을 ‘국가대표 선수와 사진 한 컷’을 찍기 위해 관람객들은 행사 시작 1시간 30분 전부터 대기줄이 생겼지만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었다.
어린이들과 가족 방문객들은 국가대표 선수들과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다.
잔디광장에서는 난타 공연과 마술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가족과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시간에는 때아닌 가족 응원전도 펼쳐졌다.
경찰차(충북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계)와 소방차(진천소방서) 타기, 소방관·심폐소생술 체험 등도 인기를 끌었다.
부대행사장에서는 왕관·솜사탕·부채·열쇠고리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다트, 미니농구, 스포츠 에어바운스 축구, 드론 체험 등 풍성한 체험행사도 열렸다.
행사장에는 푸드트럭이 운영돼 먹을거리도 즐겼고 행사 참가자들에게는 기념품이 지급됐다.
이날 송기섭 진천군수, 손희순 충북도교육청 교육국장, 김진균 청주시 체육회장협의회장, 김명식 진천군체육회장 등이 행사장을 찾아 어린이날을 축하했다.
오영근 충청타임즈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미래 우리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해 나갈 어린이들이
티 없이 맑고, 바르고, 슬기롭고, 씩씩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잔칫날”이라며
“국가대표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과 피땀 흘리는 훈련 모습은 어린이들의 가슴 속에 꿈과 미래로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진천국가대표선수촌과 충북도교육청, 진천군체육회가 후원했다.
청주 마이크로병원은 구급차 및 의료진을,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응급구조학과·간호학과 학생들은 안전요원으로 활약했다.
또 해병전우회 진천군지회는 선수촌 입구에서 주차 안내와 관람객 보행 안전에 힘썼다.
진천선수촌은 방문객들에게 선수촌 입구부터 행사장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편의를 제공했다.
/김금란기자 silk8015@cctimes.kr
출처 : 충청타임즈(http://www.cctimes.kr)
“나도 국가대표” … 동심 활짝 - 충청타임즈 (cc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