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의료법인 송암의료재단 청주 마이크로병원(이사장 민지홍)이
보건복지부 지정하는 '제5기 수지접합 전문병원'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이 병원은 2022년부터 2027년까지 중부권 최초의 유일한 관절·수지접합 전문병원이 됐다.
보건복지부는 제5기 2차연도 전문병원 지정을 위해 11개 분야 30개 평가대상 기관에 대해
환자구성비율, 진료량, 필수진료과목, 의료인력, 병상, 의료질, 의료서비스 수준 7개 지정기준
충족 여부를 서류심사 및 현지조사, 전문병원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평가해 16곳을 지정했다.
전문병원 지정은 절대평가(▲환자구성비 ▲진료량 ▲필수진료과 ▲의료인력 ▲병상 ▲의료질 ▲의료서비스 수준 등 7개 항목)와 상대평가를 통해 지정·선정한다.
수지접합 전문병원 지정기준은 다음과 같다.
▲환자 구성 비율은 연간 전체 입원환자 수 가운데 한가지 주 진단 범위에 속하는 환자구성비율이 45% 이상이거나
두가지 이상 주진단 범주에 속하는 환자구성비가 66% 이상이어야 한다.
▲진료량은 해당병원의 전문진료 질병 군과 일반진료 질병 군에 속하는 입원 연환자수가 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 중
연환자수의 상위 30퍼센타일 이내이어야 한다. 진료량이 상위 30퍼센타일 이내라는 것은 전체 순위를 100으로 환산했을 때
해당 의료기관의 연환자수가 30순위 이내이어야 함을 의미한다.
▲진료과목은 정형외과 또는 성형외과, 내과를 필수로 갖추고
▲의료인력은 필수 진료과목의 전문의를 8명 이상
▲병상은 최소 80병상 이상 갖춰야 합한다.
특히 ▲의료질은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에서 평가하는 의료질 평가
(의사/간호사 인력, 상시 응급수술 시스템, 병원 도착 후 수술 시작까지의 시간, 수지 접합 성공률 등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획득해야 한다.
▲의료서비스 수준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시행하는 의료기관인증을 획득하여 의료서비스 수준이 충족됨을 인정받아야 한다.
이 모든 것이 충족되면 상대평가 후 평가기준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전문병원심의위원회에서 지정기관을 최종결정 한다.
마이크로병원·마이크로재활병원은 전국에서 최초 및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지정
회복기 재활의료기관 및 전문병원 2관왕(관절, 수지접합 분야)으로서 한 의료기관 내에서 통합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1984년 개원한 마이크로병원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관절센터, 척추센터, 수부센터, 재활센터, 내과센터, 건강검진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정형외과, 성형외과, 재활의학과, 내과, 마취통증의학과, 가정의학과, 영상의학과 전문의 등 11개 진료과 협진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24시간 365일 응급진료 및 응급수술이 가능한 응급실을 운영해 빠른 대처 및 집중치료가 가능하다.
민지홍 청주마이크로병원 이사장은 "필수 의료 위기의 상황에서 지역의료의 버팀목 역할을 하는 전문병원
마이크로병원·마이크로재활병원은 앞으로도 관절, 수지접합, 재활, 척추, 건강검진, 내과질환 등 다방면에서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필수 의료에 이바지하고, 이를 통해 충청도민에게 더 나은 의료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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