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향후 3년간 대한전문병원협회를 이끌어 갈 신임회장에 윤성환 이춘택병원장(연세대 의대졸)이 선출됐다.
대한전문병원협회(회장 이상덕)는 3월29일 오후3시 롯데호텔서울 에메랄드룸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제5기 회장에 윤성환 이춘택병원장을 선출했다. 윤 회장의 임기는2024년 3월30일 부터 3년간이다.
이날 회장 선거에서는 후보 등록을 했던 정재훈 아주편한병원장이 사퇴하면서 김진호 예손병원장과 윤성환 이춘택병원장 등 2파전으로 치뤄진 가운데 윤성환 원장이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윤성환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전문병원 시범사업부터 열정을 갖고 참여하면서 병원 성장과 협회 발전을 위해 함께 해왔다“면서 ”앞으로 전문병원의 체계적이고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각 분야별 회원병원들의 목소리를 듣고 조율해 나가면서 전문병원의 위상을 높이고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다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성환 회장은 연세대 의대를 졸업한 정형외과 전문의로 1981년 이춘택 병원을 개원 한후 현재 복지부 지정 관절전문병원 원장으로 있다. 그는 무릎 로봇 인공관절 수술 및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에 주력해오면서 로봇 인공관절 수술 10,000례 돌파 및 세계 최초 로봇 이용한 휜다리 교정술에 성공 한바 있다. 전문병원협회 학술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날 정총에서는 2024년도 중점 추진 사업으로 △전문병원제도 발전방안 모색 및 정책 반영 △의료질평가지원금 및 전문병원관리료 등 수가 개선 △전문병원 대국민 인지도 향상 및 홍보 강화 △유관기관과의 소통 및 단단한 네트워크 형성 등으로 정하고 4억4294만원의 예산안을 확정했다.
이와함께 총회 직선방식의 현행 회장 선출방식을 회장추천위원회를 통한 추대방식으로 전환하기로 하고 차기 회장선출부터 적용하기로 정관을 변경했다.

총회 시상식에서는 민지홍 마이크로병원 이사장, 김종원 좋은아침병원장, 서승석 해운대부민병원 진료원장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정산의료재단 효성병원, 시온여성병원, 카프성모병원, 김안과병원, 기쁨병원 등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질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감사패를 받았다.


한편 이날 정총에 앞서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2024년 이슈가 되는 법률강의(김선욱 법무법인 세승 대표, 본회 법제위원장) △골프스윙 생체역학 및 관절부상(경희대학교 김윤혁 교수) 등의 주제 발표가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출처 : 의학신문(http://www.bo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