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마이크로병원은 21일 원내 화재와 재난 상황 등을 가정하고 소방공무원과 소방차량이 동원된 가운데 합동 소방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발생 신고 및 전파 ▲소방시설 유지·관리·조작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훈련 ▲환자 분류별 인명구조 및 대피유도 ▲ 적응훈련을 통한 대응역량 강화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소방훈련을 참관한 마이크로병원 민지홍 이사장은 "환자 및 보호자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매년 소방합동훈련을 진행을 하겠다"며 "의료현장에서 발생하는 화재에 대해 임직원들의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초기진압 능력 배양, 유사시 효과적인 대처로 인명구조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효율적인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수 서부소방서 센터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자위소방대의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소방서와 합동 대응체제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소방관서와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유사 시 인명과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청주 마이크로병원은 중부권(충청남북도, 대전시 포함)에서는 최초 및 유일하게 보건복지부에서 지정받은 관절·수지접합 전문병원으로서 해당분야의 질환들과 진료과목에서 최고 수준의 진료를 제공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력, 시설, 장비 등 모든 면에서 보건복지부에서 인정을 받은 중부권의 대표적인 전문병원이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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