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청주 마이크로병원은 근로복지공단 주관 '2020년 산재보험 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8일 이 병원에 따르면 마이크로 병원은 전국 300여 개 병원 중 종합점수 99점으로(전체 의료기관 평균 점수 80.60점) 상위 5퍼센트 이내를 기록, 의료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입증해 산재보험 의료기관 평가 최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근로복지공단은 2009년부터 매년 전국 산재보험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인력과 시설, 치료과정 및 결과 적정성 등 항목을 평가하고 있다. 올해도 전국 300여개 산재보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했다.

이에 최우수 기관에 주어지는 공단 홈페이지와 토탈 서비스 화면 게시, 홍보물 제작 배부 등의 우대 조치를 받게 됐다.

1987년 개원한 마이크로병원은 정형외과, 성형외과, 재활의학과, 내과, 마취통증의학과, 가정의학과, 영상의학과 등 우수인력 협진 시스템을 구축하여 수부센터, 관절센터, 척추센터, 재활센터, 내과센터, 건강검진센터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24시간 365일 응급진료 및 응급수술이 가능한 응급실을 운영하여 예기치 못한 사고에도 빠른 대처 및 집중 치료가 가능하다.

또 보호자들의 간병비 수고와 비용 부담을 줄이고, 환자가 수준 높은 간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로 인해 2019년도에는 산재환자가 전국에서 5번째 이내로 많이 방문해 전국 산재량 상위 다섯번째를 기록했다.

청주 마이크로병원 민지홍 이사장은 "마이크로병원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환자의 신뢰와 믿음에 보답하고, 병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병원은 올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충청권 병원급 최초 보건복지부 3주기 인증 획득, 중부권 최초 및 유일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병원, 근로복지공단 지정 산재 최우수 의료기관에 선정되는 등 굵직한 성과를 이뤄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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