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충북일보] 청주 마이크로 병원(이사장 민지홍)은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평가 인증원으로부터 '의료기관평가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충청권(충북·남, 대전) 병원급에서 3주기 의료기관평가 인증을 받은 것은 마이크로병원이 최초이자 유일하다.

보건복지부의 의료기관 인증은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의료기관들의 지속적인 노력을 유도함으로써, 안전한 진료 환경에서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지난 7월 실시된 의료기관 인증조사에서 마이크로병원은 △감염 관리 △수술 및 마취진정관리 △지속적 질 향상 및 환자안전 △환자진료 △의약품관리 △안전한 시설 및 환경관리 등 91개 기준 520개 조사 전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증 준비 및 현지 조사가 어려운 상황에서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다.

의료법인 송암의료재단 마이크로병원 민지홍 이사장은 "이전과 함께 단기간에 의료기관평가 인증을 획득하게 된 것은 임·직원들의 노력과 이를 바탕으로 응급의료시설, 수술실, 내시경실, 검사실 등 병원 전체에서 통일화되고 조직화된 시스템 구축 및 관리 활동을 정립한 것이 배경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환자 안전과 의료 질 향상 위한 노력을 통해 충청도민의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고,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30여 년의 경험과 노하우가 축적된 청주마이크로병원은 지난 2018년 400병상 병원신축 이전과 함께 관절센터, 척추센터, 수지접합센터, 재활센터, 내과, 건강검진센터, 응급실 등 특성화 사업과 전문의 협진 시스템을 통해 'One-stop medical care'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